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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thor: BlueHorn07

_posts/life/2025-07-28-math-graduation-exam-review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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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학부 때 `공대생이라면! 선형대수, 미분방정식, 복소함수론, 이산수학 정도는 들어야지!`라는 생각(꼰대..?)으로 수업들을 마구 듣다가 결국 수학과를 복수 전공 했습니다 ㅋㅋㅋ
 
-그런데 실상은 저 정도만 듣고저는 충분하지 않더라구요... ㅋㅋ 그래서 막학기에 수학과 과목을 2개나 듣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(그래서 너무 빡셌어요...;;)
+하지만 복전을 하기 위해서 저 네 과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더라구요... ㅋㅋ 그래서 막학기에 수학과 과목을 두 과목이나 듣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(그래서 너무 빡셌어요...;;)
 
 # 시험이 어렵지는 않았나?
 
 저는… 어려웠습니다 ㅋㅋㅋ 그러니까 이렇게 후기를 적고 있겠죠?? ㅋㅋㅋ (수학과 친구들은 졸시 쉽지 않냐고 하던데 ㅠㅠ)
+저는 수학을 그닥 잘 했던 것도 아니고, 수학을 꾸준히 했던게 아니라서 졸업 시험을 준비해서 봐야 했습니다 ㅋㅋ
 
-저는 수학을 그닥 잘 했던 것도 아니고, 수학을 꾸준히 했던게 아니라서 이 시험을 준비해서 봐야 했습니다 ㅋㅋ
+예상외로 이산수학이 어려웠습니다 ㅠㅠ 컴공과라서 이산수학은 익숙하고 웬만해선 알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… 이산수학은 범위가 방대하더라구요… 기출을 풀면서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르게 나와서 조금 당황 했습니다.
 
-일단 이산수학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ㅠㅠ 컴공과라서 왠만한 것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… 의외로 이산수학 쪽이 범위가 방대하더라구요… 기출을 풀면서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르게 나와서 조금 당황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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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그외에는 무난 했던 것 같아요! 공부를 했던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
+그외에는 무난 했던 것 같아요! 공부를 했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ㅎㅎ 마지막 학기에 "수치해석개론" 수업을 들으면서 졸업시험도 같이 준비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!!
 
 # 시험 결과는?
 
-이산수학 때문에 과락를 좀 걱정 했는데, 다행히 졸시를 통과 했습니다 ㅎㅎ 24년초부터 준비 했으니 일년이 넘게 걸렸네요…
+이산수학 때문에 과락를 좀 걱정 했는데, 다행히 졸시를 "**통과**" 했습니다 ㅎㅎ 24년 1월부터 준비 했으니 일년이 넘게 걸렸네요…
 
 주변에 공무원 시험 준비하던 몇몇 친구들이 시험을 몇년씩 준비하던게 이런 기분이었을 것 같네요 허허
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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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# 다음 목표는?
 
-앞으로 몇년간은 수학과 관련해서 쳐다도 안 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졸시가 끝나고 홀의 결혼정리 이걸 메모 해뒀길래 아티클들을 읽어보려고 했는데요 ㅋㅋ 전혀 안 읽히더라구요…
+졸시가 끝나고 북마크도 정리할 겸 아티클들을 읽어보려고 했는데요 ㅋㅋ 전혀 안 읽히더라구요… 앞으로 몇년간은 수학과 관련해서 쳐다도 안 보려고 합니다 ㅋㅋㅋ
 
-일단은 토스라는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려고 합니다!! 각오는 하고 들어갔지만 살아남기 위해선 더 부지런히 그리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. 기초 체력도 더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구요.
+일단은 지금은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려고 합니다!! 저는 졸업하고 바로 토스(Toss)의 데이터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ㅎㅎ 각오는 하고 들어갔지만 살아남기 위해선 더 부지런히 그리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. 기초 체력도 더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구요.
 
 큰 산을 하나 넘었고! 그 산의 정상?에서 또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그 산에 언제까지 머무를 수는 없고, 저를 기다리는 다른 길들도 탐험하고 싶어요. 새로운 환경, 새로운 나 그리고 동반자와 함께 재밌는 것들 많이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길!!!